설명서를 잘 읽으면서 날개 조립을 하고.
안전줄은 구멍에 넣을 때 누르면서 넣고, 누른 걸 떼면 안쪽에서 걸려 줄이 빠지질 않더라구요.
(해보시면 알 거에요. ^^;)
천장에 나사로 고정하니 튼튼합니다. 무게 자체가 가벼운 편이라 잘 버틸 거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몰라 머리쪽은 피했습니다. 침대 위 천장에 설치했거든요.
월세집이라 조명을 떼고 선 연결 등이 어려워 긴 선으로 빼서 콘센트에 연결했습니다.
붕붕 잘 돌아가는 걸 보니 열대야가 조금은 덜 무서워졌습니다.
설치 후 느낀점.
- 생각보다 시원했어요.
- 소리는 작동 중에는 괜찮습니다. 다만, 작동을 위해 날개가 돌아가기 시작하는 약 5초 정도는 덜덜거리며 푸다닥거립니다. 꺼질땐 2~3초면 금방 조용해지구요.
타이머를 해놔서 밤새 돌아갔다 멈췄다 하도록 해놨는데 아무래도 중간에 돌아가기 시작하는 소리땜 깰 거 같아서 그냥 수동작동하기로 ^^;;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나을 거에요. 소음은 구입 시부터 각오했고, 가정용이 아니란 걸 알고 구입했는지라 만족합니다.
거실에도 하나 달까 생각 중이에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