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때문에 실링팬 달려고 했다가 석고보드엔 설치 불가능 하다는말에 좌절하던차에...

이 제품을 발견..1kg밖에 되지 않으니 달수도 있겠다고 생각..일단 주문~ 

택배 박스를 받는 순간 선풍기 맞나 할 정도로 작은 박스에 담긴 구성품은 너무 간단..

(밑에 사진참조..글안쪽으로 사진 삽입이 안되네요..)

조립하는 방법은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제 천정용 브라켓을 달 차례..위치를 선정하고 충전드릴을 이용하여 잘 박아줍니다. 회전반경에 걸리는것이 없나 잘 확인..

이젠 선처리를 할 차례입니다. 제일 어려운 작업이고 힘든 작업입니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가 조명스위치에 바로 달기로 합니다. 바닥에 있는 콘센트에 연결하기엔 너무 길고 보기에도 안좋아서..

거실조명 커버를 열고 본선을 찾습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가운데 조명을 선풍기 전원으로 사용할 겁니다. 저는 차단기를 내리지 않고 작업을 했지만 전기에 상식이 없으신 분들은 반드시 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 하시기 바랍니다. 작업하고 나면 거실의 중앙부 조명 스위치로 선풍기를 ON/OFF 할것입니다.  선풍기에 달린 스위치도 안보이는 곳으로 빼놓아 겨울에는 아예 OFF시킬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작동이 잘 되는군요..^^ 조금 보이는 선도 마감재로 잘 덮어주고요..

날개가 실링팬보다는 작지만 의외로 시원합니다. 더군다나 20W의 소비전력..!! (실링팬대비 약1/3의 소비전력).

에어콘과 함께 사용하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웬만하면 이거 하나만 켜놔도 될것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보통의 실링팬처럼 거꾸로도 돌게 만들었으면

겨울에도 공기순환 용도로 쓸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입니다.